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CommunicateWiththeWorld
- 강동구장어맛집
- 링글리뷰
- 뉴노멀챌린지
- 장어랑고기같이
- #nlp
- 영어로전세계와소통하기
- #체험수업
- 스몰토크
- 소통챌린지
- 화상영어
- #직장인영어
- Ringle
- #링글
- #영어공부
- #링글후기
- 해외취업컨퍼런스
- 영어공부
- 링글
- 링글경험담
- 둔촌역장어
- #영어발음교정
- 총각네장어
- 오피스밋업
- 링글커리어
- 영어공부법
- 영어회화
- 영어시험
- #Ringle
- 성내동장어
- Today
- Total
목록Daily routine (6)
Soohyun’s Machine-learning
대학 시절의 미술 평론 공부는 역사와 철학,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 할 수 있다. 교수님들은 저마다 개성이 넘쳤고, 강의 시간엔 파격적인 말들이 쏟아져나왔다. 한 교수님은 여성에게 가해지는, 모성애에 대한 사회적이고 암묵적인 압박을 가차없이 비판하면서, 한 편으로는 아이를 '창조한다'는 것을 여성만이 독점하고 있음에 질투심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물관장이 친일파 후손이라며 울분을 토했지만, 학생들 입장에서 보기엔 딱히 한국에 대한 애정도 크지 않고, '한국의 모든 유산은 중국으로부터 온 것이다.'라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에 여념없었던, 주로 역사를 가르치셨던 교수님도 있었다. 단순히 학문적 분류가 아닌 모든 커리큘럼을 아우르는 키워드는 뭔가-라고 생각해보면, 그건 '인간', 정확하게는 '..
과학은 이런 느낌이다. "나 알아, 내가 잘 알아!! 아니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내가 해결해낼 수 있을 것 같아!!!" ..라며 방방 뛰는 녀석. 주변에서는 우등생으로 추켜세워줘서 한없는 자신감에 차 있는 녀석. 반대로 철학은 "나는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 라며 쓸쓸히 뒤에 앉아있는 녀석. 주변에서는 쟤가 똑똑한 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스포트라이트를 과학이 훨씬 많이 받으니까 거의 그림자 취급하는 수준. 실제로는 그들이 하는 말의 반대인 것 같다. 과학은 안다고 하지만 사실 모르는 것 같다. 왜냐면 왜? 왜? 왜?... 끝없는 why 행렬을 이어나가다보면 빈약해지다가 근거랄게 완전히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니까. 그럴때 과학은 못마땅해하며 철학 형/언니를 부른다. 그러면 철학 형/언니는 그건 이러이렇게 ..
하루하루 얇은 종이를 덧대듯.. 지식을 대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다. 너무 억지로라도 집어넣으려고 하면 저번처럼 뇌가 정보 안 받아들거라고!! 라며 또 다시 파업을 할지도 모른다.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단순한 notation 만이라도 알아서, 최소한 구글링이라도 좀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보자!라는 생각에 몰라도 읽고 쓰고 쳐보고 하는데... ... 공부법을 아예 모르니까 정말 단순무식하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질 않는다. 음.. 그래도 화이팅
뭔가 어제는 무척 견디기 힘든 하루였다. 뇌가 과부하가 되었던 탓도 있겠지만, 감정적으로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무척 널뛰기 하듯이 해서... 많이 힘들었다. 참지못하고 웹툰이나 정주행했다. 그다지 많이 본 것 같지도 않은데 수개월치의 웹툰이 다 끝나버렸다. 한참을 그러고서야 미친듯이 돌아가던 뇌 속의 하드디스크가 안정을 찾았다.
유형의 사물이 존재하는 세계에 살아가고 있지만, 그 세계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모두 무형의 것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인간의 마음. 인간의 마음은 어떤걸까. 무엇이기에 이토록이나 거대한 세계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움직이는 걸까. 인간의 마음은 원래 자연으로부터 비롯된 것이기에 그토록 거대한 것일까? 자연이 인간에게 마음을 준 것일까? 아니면 인간이 자연의 일부였다가 떨어져 나온 것일까. 인간과 자연은 분리될 수 있는 것인가? 인간은 자연의 일부일까? 인간은 이 세계에 있어서 어떤 존재일까? 지구로만 한정하지 않고 전 우주로 치면 어떨까? 그런 인간의 마음을.. 비록 거대한 흐름의 일부라고는 하나, 한 개인의 마음을 터치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어떤 것이길래 숨이 막힐 정도로 사랑스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