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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글에서 글로벌 커리어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Alex_Rose 2024. 3. 6. 01:02

 

 

"1:1 화상영어 링글은 영어 교육을 넘어 개인의 글로벌 성장을 응원하는 플랫폼입니다.

글로벌 커리어를 꿈꾸는 여러분을 위해 

대망의 링글 글로벌 커리어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말 그대로 Global Career Conference이다.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는 5명, 평균 경력 20년에 달하는 연사분들이 나온다.

 

이런건 보통 채용 플랫폼에서 많이 하는 일인데, 영어회화 플랫폼인 링글이 이 컨퍼런스를 벌써 두 번째로 개최하고 있다고 해서 신기하다 😊😊

 

 

 

링글이 진짜 여러가지 시도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영어 스터티 플랫폼이었던 턴챗, 10대들을 위한 링글, 각종 링글러들과의 대화, 작은 커리어 강의 등등을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계속 하더니... 

 

링글로 영어회화를 배우기도 하고, 전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인재들 앞길까지 카펫을 깔아주려나보다. 링글답게 야심차서 좋다 ㅎㅎ 

 

3월 16일, 토요일에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데... 아무래도 나는 온라인으로 봐야겠지만, 150명 한정으로 오프라인 초대도 한다고 한다. 

 

 

 

5분의 연사분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Lois Kim' 한국이름으로는 정김경숙이라는 분이 가장 눈에 확 들어왔다. 

 

한국인 평균 은퇴 나이가 49세라는데... 무려 50살에 구글에 간 분이다. 😎😎 힙하다

 

 

정김경숙 (Lois Kim)

현)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작가

전) Google, Motorola, 한국 릴리

 

 

 

(사족으로 "늦은 건 없다"고 하시지만, 보통 미국으로 가시는 분들을 보면 한국에서도 범상치 않은 분들이었다. 즉, 평균적인 노력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120%의 힘을 내는 인재들 중에서도 상위의 분들이 보통 가시더라.)

 

 

조금은 씁쓸해하면서, 세바시에 출연한 영상을 봤다. 

 

 

https://youtu.be/DPNXM_KmNWA?si=v38jW2x2H_TJ-FL_

How a fifty-year-old Silicon Valley director expands his career

Lois Kim, Director, Google LLC

 

 

"검도에서는 초단도 머리치기를 하고, 
(검도에서 가장 최고단인) 8단도 머리치기를 합니다. 

그런데 완전히 다릅니다. 
초단이 하는 것은 그저 그렇습니다. 

그런데 20~30년에 걸쳐서 연습을 한,
8단 선생님들의 머리치기는 정말 다릅니다. 

이 평범함. 오디너리(Ordinary)가 엑스트라 오디너리(Extraordinary)로 바뀝니다.

그거는 매일매일 연습, 매일매일하는 루틴의 힘입니다.

 

 

 

 

 

 

인공지능 공부를 하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명문대생, 석박사생들, 국내 대기업 CTO레벨의 사람들을 꽤 많이 만나거나 보게 되고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리고 링글을 하면서도 종종 하버드생 튜터들을 만나게 되는데, 모든 하버드대 생이라고 해서 깊이가 있지는 않았다. 지식이나 지능이 사람의 깊이를 결정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명문대 생이어도 학부생은 좀 가벼운 느낌이었고, 보통 석사 이상은 가야지 조금 깊이?가 생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당연히 영어 능력의 차이라기보다는, 어떤 사람을 대하는 태도라던가 그 사람에 대해서 다시금 되새기게끔 만드는? 그런 어떤 무언의 차이, 향기같은 것이다. 결국 '삶의 깊이'의 차이였다.

 

 

 

고생을 해 본 사람들
끝까지, 죽도록 노력을 해 본 사람들
120%의 노력을 일상으로, 루틴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언제나 치열하게, 세상과 나 자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사람들

내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항상 시험해보며
의도적으로 힘든 상황으로 자기 자신을 밀어넣는 독한 사람들

 

 

 

 

깊이가 있는 사람들이 '뼈가 있는 말'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링글 글로벌 컨퍼런스 연사 5분 중 하나인, Lois Kim의 세바시 연설에서도 그 점이 확실하게 느껴졌다. 내공이 있는 분이구나. 골수가 있는 분이구나-하고.. 

 

 

"모토로라 코리아와 한국 릴리의 마케팅 팀 및 홍보 팀을 거쳐, 2007년 구글 코리아에 커뮤니케이션 총괄 임원으로 합류하여 12년간 근무했습니다. 나이 쉰이 되던 2019년 실리콘밸리로 떠나 비원어민으로서는 최초로 구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팀의 디렉터를 역임했고, 현재는 구글 퇴사 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컨설팅과 스타트업을 하고 있습니다."

 

 

위의 범상치 않은 이력과 다른 의미로(😆) 범상치 않은 이력도 보인다.. 

 

 

"동시에 책 출간 및 트레이더 조와 스타벅스의 아르바이트생, 리프트(Lyft) 택시 운전사와 검도 사범 등으로 일하며 ‘1만명 만나기 프로젝트’의 ‘갭이어’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을 것 같은 분께 Geek의 향기를 느꼈다 💙... (세상에..) 

 

와 진짜 이 분 뭐지?!! 싶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이야기를 듣고 싶은게 아닌가!!! 

 

특히 세션의 목적을 보면.. 

 

 

 

 

해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나이가 어느정도 든 사람들,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고민들이 적혀져 있었다. 역시 경험자들이 그 마음을 알아준달까 ㅎㅎ 

 

혹시나 블로그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도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글로벌 커리어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해보기를 권하고 싶다. 아래에 연사님께 Q&A를 남길 수 있는 링크를 걸어두니, 경험자에게 자신의 고민을 다이렉트로 털어놓고 코멘트를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ibEWRf3gh5C6pW_Y41wgq6E8LA18e9brdx_-UMkxYUoBdqQ/viewform

 

 

 

 

사심(^^;)에 가장 관심있는 세션 연사분만 소개를 했는데, 링글 글로벌 커리어 컨퍼런스의 전체 연사분들을 소개해본다. 

 

 

 

(각 연사님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연사님에 대한 소개글, 그리고 사전 질문을 할 수 있는 링크가 담긴 페이지가 열립니다.) 

 

 

 

 

 

 

 

 

 

 

 

 

 

 

링글 글로벌 커리어 컨퍼런스 얼리버드 티켓 구매 링크 (3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https://www.ringleplus.com/ko/student/landing/global-career/conference

 

 

 

이번 컨퍼런스는 2회로, 이전에 1회때 링글 커리어 컨퍼런스가 어땠는지 궁금한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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